경쟁국가이자 이웃국가인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 도움을 주고 자극도 받으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적으로는 양국의 교류가 많고, 모방하며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켜나가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워낙 한국이 문화적으로 전세계적인 인정을 받다보니 일본에서도 긴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일부러 한국 영화가 일본에 수입될 때 포스터를 망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이 일본에서 개봉하자 일본 영화 업계는 일본인들이 일본 영화를 두고 범죄도시를 볼까봐 홍보 포스터를 이상하게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예 마동석 얼굴을 지운 포스터가 많았고, 영화 분위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일본 영화팬들 사이에도 이런 포스터 바꾸기는 악명이 자자한 상태인데요. 최근 일본에서 ‘일본인이 한국 형님의 포스터 건들면 망한다’는 글이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엉망진창인 일본 포스터를 보고 일본 누리꾼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동석 존재를 아예 지워버렸네
-AI가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수준…
-그거 알아? 저 포스터 사실 팔 얹은 곳도 마동석 어깨였어..
-한국 포스터는 최신작 느낌 나는데 일본 포스터는 항상 00년대 싸구려 드라마 같음
-일본 특. 여자 꼭 가운데 놓아야 함.
-그래도 예전엔 이렇게 촌스럽진 않았겠지? 누가 좀 말해줘 제발
-유치한 일본인들을 상대로 하고 있으니깐
-일본은 그냥 배우로 영업할 생각 뿐…
-일본은 포스터를 예술이 아니라 전단지로만 보니까..
-본편 화면은 일본이 더 낫거든?!
-한국 포스터는 눈길 잡는데 일본판 보면 걍 지나갈 듯
-근데 일본은 문맹률이 높아서 저게 더 효과적이지 않아?
-일본영화 포스터도 한국 디자이너한테 맡겨라
-일본의 디자인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깨달았다..
-한국도 별론데 일본은 비교할 수가 없네….
일본 누리꾼들도 일본의 심각한 포스터 수준에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