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 언론사는 이선희가 본인의 법인 자금을 이용해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선희측은 본 사건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만큼 이선희측에서 본 횡령혐의를 긍정할지 부정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는 “이선희가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리 비용은 약 1000만 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가수)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삿돈으로 처리했는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달 디스패치는 이승기 급여 지급 문제를 겪고있는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선희가 만든 법인인 원엔터에 보컬 트레이닝 및 자문료 명목으로 매달 약 5000만 원(70회 이상 입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용역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회계장부상 받은 돈은 약 4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엔터측은 받은 돈의 일부를 다시 후크 권진영 대표측으로 보낸 정황이 있으므로 이선희와 권대표 공동경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 또한 나오는 상황.
이외에도 원엔터는 이선희 가족과 권진영 가족에게 월급 및 상여 명목으로 9억 원 가까운 돈을 빼냈다. 또한 권진영과 그의 친구에게 콘서트 연출료로 2억 원 이상 내보냈다.
누리꾼들은 현재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알았으면 공범이고 몰랐으면 무능이다”, “돈 관심 없다느 사람들이 제일 돈에 환장한 사람들임”, “승기가 초대 안 한 이유가 있었네”, “임창정, 이선희 둘 다 나가리 됐네” 등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