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연못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 BJ의 정체가 변아영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이 숨진 변씨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변 씨는 캄보디아 프놈펜 연못가에서 이불에 싸여 지난 6일 발견됐다. 캄보디아에 여행을 간 변씨는 지난 4일 현지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캄보디아 경찰은 변 씨의 몸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다. 이들은 변 씨가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숨졌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사망한 변 씨를 차에 실어 옮긴 뒤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씨는 얼굴이 심하게 부은 채로 발견돼, 세간에서는 변 씨가 물리적인 타격을 받고 사망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한편 BJ 변아영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BJ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려고 한다”는 글을 올린 뒤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변아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