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한국 엄마가 아이 혼내는 모습 보여주자 전세계 누리꾼 전부 뒤집어진 이유 (+해외반응)

한국인 엄마가 아이 혼내는 영상에 외국인들이 보인 반응

여기 어느 한국 엄마가 아이를 혼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있습니다.

사실 이 영상은 해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tressuni가 만든 가상의 엄마와 아이 모습인데요. 이 모습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저마다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공감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영상 속 한국의 엄마는 아이를 잔뜩 혼내다가도 전화벨이 울리면 순식간에 예쁜 목소리를 내는 천사로 돌변합니다.

통화가 이어지는 동안 아이가 슬쩍 자리를 피하려고 하면 엄마는 천사 같은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죠.

이런 한국 엄마들의 특징이 바다 건너 외국인들의 기억도 자극했다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너도나도 “우리 엄마도 이랬어” 라며 공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 때 전화 끝나면 화 풀려 있음 좋겠다고 속으로 싹싹 빌었다ㅋㅋ

대체 저런 목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어

전세계 엄마들이 같은 학교에서 교육 받았나봐ㅋㅋ

이렇게 배우게 되지.. 보이는 걸 다 믿어선 안된단 걸..

혼낼 때도 천사 목소리로 혼내줬음 좋겠다 ㅜㅜ

멕시코 엄마도 이러는데ㅋㅋ

아프리카계 미국인인데 우리도 이럼. 절대 도망 못 쳐

아마 전세계 모든 엄마들이 그렇지 않을까 ㅋㅋ?

와, 근데 이젠 내가 커서 우리 아이들한테 이러고 있어.

누리꾼들은 이 외에 덴마크, 중국, 필리핀 엄마도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며 어린시절 기억을 공유했는데요. 아무래도 전화만 받으면 천사가 되는 건 만국 어머니 공통인가봅니다. 여러분도 이런 적 있으신가요?

이규연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tressuni 인스타그램, tvN ‘뿅뿅지구오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