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제자와 11차례 모텔 다니며 부적절한 관계 맺은 대구 성광고 여교사 새로운 소식 나왔다

2023년 June 22일   admin_pok 에디터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은 여교사..징역 2년 받나

대구 불륜 여교사 사건

지난해 고등학교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았던 여교사 A씨가 감옥에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본인의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A씨에 대해 징역 2년 형을 구형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신상 정보를 고지하고, 10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을 제한하는 명령 또한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한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A씨)의 행위는 성적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 제자를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의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징역 2년 구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의 폭로로 들통난 제자와 여교사 A씨의 관계

대구 불륜 여교사 사건 남편 폭로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된 건 지난해 여름이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대구의 성광고 기간제 교사였던 아내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후 남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국민 신문고 등에 아내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고, 결국 남편은 본인 SNS에 아내와 처가, 그리고 고등학생의 신상까지 퍼뜨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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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A씨는 당연히 근무하던 고등학교에서 퇴직 처리를 당했으며, 성적 조작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 측은 여전히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하지만 성적 학대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다음 달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JTBC New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