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여자 문제 및 사생활 영상 유출 폭로가 뜨거운 화두에 올라선 지금, 지난해 황의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수 효민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황의조 사생활 폭로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황의조가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영상 통화를 하는 영상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축구선수 황의조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고 그의 여자 문제를 폭로한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주인은 과거 황의조와 교제를 한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자신이 황의조와 교제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황의조가 여러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입니다. 그는 상대와 애인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취하고 다시 해외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 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 많은 여성들이 비슷하게 당했고 그 중에는 연예인들도 다수 계십니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남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축구선수 황의조 여자 문제가 불거지자 그의 전여친으로 알려진 티아라 효민에 대한 주목도도 다시 올라가고 있다.
황의조 효민은 지난해 1월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공개 열애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황의조의 환경으로 인해 유럽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알아가는 단계에 있다”고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황의조 효민은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별했다.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황의조의 사생활 문제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효민은 황의조와 결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라는 영어 문장을 올려 저격한 바 있다.
이번 황의조 사생활 폭로 문제가 발생하자 효민 인스타그램에도 게시글이 올라왔다. 효민은 황의조 문제를 언급하는 팬들의 댓글 및 DM이 무수히 달리자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보다는 자신은 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일상 인스타 게시글을 올려 우회적으로 반응했다.
전에 교제했던 황의조 사생활 문제를 직접 언급해 일을 키우는 것이 옳지 않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오히려 효민이 승자인가” “즐거운 일상 보여주는 게 더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주영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효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