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전여친 사생활 관련 추가 영상 폭로, 오늘밤 11시 전부 나온다

사칭 논란 터진 황의조 전여친 최수정 주장 여성 추가 폭로 예고

황의조 성생활이 담긴 여성과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인스타 계정을 개설한 후 오늘 오후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실명을 최수정이라고 소개하며, 황의조와 교제를 했던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황의조 사생활 추가 폭로를 한다며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후 황의조가 보낸 인스타 DM 사과 쪽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황의조 여자 문제, 사생활 관련 추가 폭로뿐만 아니라 자신 이외의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폭로한다고 한 최 씨는 황의조 사과 DM만 공개할 뿐 추가 폭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해당 인스타 계정은 아이디가 변경돼 누리꾼들은 황의조 논란 이슈를 이용해 전여친을 사칭한 계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혹은 팔로워를 빠르게 늘린 후 계정을 판매하는 SNS 관련 업자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황의조 전여친 최수정 주장 여성 다시 등장해 추가 폭로 예고

그러던 중 최수정이란 여성은 해당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사칭이 아니며 황의조 사생활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글을 올려 “오늘 오후 11시 라이브 방송 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주작이다. 거짓이다 믿지 않으셔도 상관없어요. 전 똑똑히 방송에서 증명해낼테니까요. 팔로워를 원했다면 어제 그만두고 계정이 게속 비활성화 상태였지 않을까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계정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말한 후 탈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의조 성관계 여성 영상 유출 및 사생활 폭로 후 법적 대응 예고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25일 SNS에 입장문을 내고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UJ스포츠는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날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이후 폭로 글은 삭제됐으나 논란은 확산됐다.

김주영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