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인 MBN 이연제 산업부 기자가 수술 중 사망했다. 향년 26세.
이연제 기자가 몸 담고 있던 MBN과 연합뉴스는 24일 이연제 기자 부고 소식을 전하며 온라인에 이 기자 사망 소식이 퍼지며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연제 기자 인스타그램에는 고인을 기억하는 주변인들과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의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연제 기자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MBN 측 설명에 따르면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질병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가를 낸 상태였는데, 지난 23일 수술대에 올라 수술을 받던 중 깨어나지 못해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이연제 기자는 지난 2020년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대구 진 수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연합뉴스 기상캐스터를 거쳐 지난해 MBN에 입사해 기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최근까지도 산업부에 속해 활발히 활동하다 병가를 낸 것이었다.
이연제 기자 나이는 1996년생으로 2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 학사를 마쳤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연제 기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