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로 널리 알려진 유명 인터넷 방송인의 아프리카TV 채널아 영구정지됐다. 최근 누리꾼들은 외여행을 다니며 방송 활동을 하는 시수기릿이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술에 취한 채 생방송을 진행하다 성기를 노출한 채 소변을 봤다고 증언했다.
현재 시수기릿의 아프리카 채널을 방문하면 지난 2일부터 영구정지가 됐다는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제일은 명시가 되어있지 않고 정지 기간에 영구정지라 적혀 있다. 정지 사유는 음란 (성기 노출, 성행위를 하는 행위)다.
누리꾼들은 아프리카TV가 지금까지 시수기릿의 행동을 많이 눈 감아 준 것이라 말하는 중이다. 시수기릿은 과거에도 비슷한 음란 행위로 누리꾼들의 눈 쌀을 찌푸리게 한 적이 있다. 이번 영구정지는 시수기릿을 유심히 지켜보던 아프리카TV의 결단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수기릿의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만은 아니다. 여행 유튜버인 시수기릿은 가난한 현지인들에게 돈을 아낌없이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특히 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런 시수기릿이기에 누리꾼들은 주사를 조심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었다.
때문에 현재 시수기릿의 영국정지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하는 팬들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아프리카TV는 ▲성기 노출, 성행위 등 음란 ▲도박 ▲위법 행위 ▲저작권 침해 ▲청소년 유해 ▲미풍양속 위배 ▲명예훼손 등을 규제한다.
이 중 위법 행위엔 성매매를 하거나 이를 홍보하는 행위, 게임물 내 도박·프리서버·유료 대리랭크를 하거나 이를 홍보하는 행위, 타인의 개인정보를 유포하거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악용하는 행위,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행위, 범법 행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법령에 위반되는 행위를 유도 및 조장하는 행위,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을 위반하는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