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촌동네 유부녀 건들고 다닌 20대 디시 유저 남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디시인사이드 유부녀 만난다고 밝힌 20대 남성 결국 응징 당해

강원도 강릉 20대 유부녀와 만나고 있다고 디시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썼던 20대 남성이 여성의 남편에게 응징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부녀랑 몰래 만남하고 있는 게 쫄깃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실제 유부녀 A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20대 남성 B 씨가 쓴 글이었다.

B 씨는 “강원도 촌동네 20대 여자는 보기가 힘들었다. 이 여자 저 여자 찌르다보니 유부녀를 꼬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멀리서 남편 실물 봤는데 40대 초반에 몸집 마동석급이라 무서우면서도 왠지 모를 승리감에 쾌감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A 씨와 B 씨는 A 씨 남편인 40대 남성 C 씨 몰래 만남을 이어왔다. 성적인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가 글을 작성한 시간은 2023년 1월 23일 16시 23분이었다. 그는 이날 “오늘도 늦은 밤에 몰래 만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날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A 씨와 B 씨의 불륜 관계를 C 씨가 눈치챘던 것. 이후 C 씨가 B 씨를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뜨리고 사지마비까지 시켰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온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29일 강원도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은 1월 24일 자정 무렵이었기 때문에 B 씨와 C 씨가 연루된 사건이 확인된 것이다. 또한 강원도라는 점도 B 씨가 글을 쓰고 봉변을 당했다는 것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동일인물일 확률이 높아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동석급이라니 맞는 것 같다” “남의 여자 건든죄” “당해도 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