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이 중에는 생명이 위중한 중증 환자도 포함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현재 현장 조치 중이며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범인의 정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은 과거 신림에서 일어났던 조선족 칼부림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가해자는 조선족일 것이라 추측 중이다.
또 현장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댓글로 범인이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또한 해당 범인은 도망치는 할머니와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쫒아가 칼로 목을 잔인하게 찌른 것으로 추정된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