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한수자 작가 부부의 고기초등학교 특수반 교사 신고 및 해임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 작가 부부의 자폐 첫째 아들 주선재 군이 서울 면목초 전학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면목초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주호민 한수자 부부가 서울 면목동으로 이사를 갔고 자폐 자녀인 주선재 군이 면목초등학교 전학을 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실제 면목초에는 특수반이 있으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3명으로 2학급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고기초 특수반 교사 A 씨는 주호민 부부의 아동학대 혐의 신고로 현재 해임된 상태다. 하지만 A 씨의 동료교사뿐 아니라 다른 학부모들은 A 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며 비난의 화살은 주호민 작가 부부로 향하고 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주호민 작가 부부는 서울로 이사를 간 것으로 확인됐다. 고기초 동료 교사는 한 인터뷰를 통해 “주호민 작가 부부가 이사를 갔고, 아이도 전학을 갔다”라고 전한 바 있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던 주 작가 부부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으로 이사를 갔다는 온라인발 루머가 퍼지고 있다. 특히 자폐 아들이 면목초 특수반 전학을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주호민 작가 부부의 책임회피성 태도가 아니냐는 질타가 나오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