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제주도 웨딩스냅 작가와 바람 났던 예비신부의 사건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작년 12월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부가 웨딩사진 스냅작가랑 바람났습니다’ 라는 글을 쓴 A씨는 6년을 만난 본인의 여자친구이자 법적으로 아내였던 B씨가, 제주도 웨딩스냅 작가와 눈이 맞았고 본인은 현재 카톡 이별을 당한 상태라고 폭로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상태였고, 상견례는 물론이고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까지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B씨는 결혼 직전 스냅 작가 C씨와 눈이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후 B씨와 C씨는 본격적인 연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배신감에 두 사람의 뒤를 밟았고, 두 사람이 함께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과 C씨가 B씨의 근처로 집을 이사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A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얻은 신혼 집에서 두 사람이 현재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계약금은 A씨가 내긴 했으나 명의는 B씨의 명의였고, 때문에 두 사람이 같이 사는 것에 대해 손쓸 방법이 없다고도 토로했습니다.
A씨는 결혼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두 사람에게 소송을 걸었다고 밝혔고, 상간남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라 원본 글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미 여러 커뮤니티로 퍼진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번 사태와 관련된 글을 찾아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당시 A씨는 재판에서 승소하고 나면 추가적으로 글을 작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추가 후기 글이 올라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실제 경험담이 아닌 주작글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씨는 게시글 이후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게시글의 실제 진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