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다니는 여사친이 갑자기 영통 걸어서..” 의도치 않게 모든 사실 알아버린 남사친 현재 상황

2024년 January 24일   김 주영 에디터

자영업자 여사친, 갑자기 투잡 뛴다더니 이상해졌다는 남사친이 올린 글 온라인서 화제

평소 자신이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이 알고보니 술집에 출근하고 있던 ‘업소녀’ 같다는 한 남성의 사연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사친이 업소에서 일하는 것 같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 씨는 평소 본인과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 B 씨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졌다고 말하며 B 씨가 술집 혹은 업소에 출퇴근을 하는 여성인 것 같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A 씨는 “이 친구가 투잡을 한다더니 월, 수, 금, 주말에만 투잡을 하러 갔다. 이때만 되면 연락이 뜸해지고 밤에 전화가 오면 항상 술에 취해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고깃집으로 알바를 하러 간다고 했는데 골든 블루 마셔서 머리 아프다는 식으로 카톡이 자주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B 씨가 본인에게 모임에서 만난 오빠를 좋아하게됐다는 말을 하자 술집이나 업소에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A 씨는 “그 오빠가 술집한다고 하고 양팔에 이레즈미 문신이 가득하고 알바할 때마다 본다고 하더라. 이거 업소 실장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B 씨는 어느날 새벽 “그 오빠에게 고백을 거절 당했다”라고 울며 A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갑자기 SNS 영상통화를 걸어 A 씨에게 본인의 가슴을 비롯한 신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A 씨는 “이게 무슨 일이지하고 의심했다. 그 이후로 연락이 완전히 뜸해졌다.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이고 친구한테 가슴보여주는 심리는 무엇이냐. 너무 불쾌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