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6월, 미국 텍사스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여성 점원이 19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았다. 점원의 비명을 들은 옆 가게 사람들이 달려와 범인을 막아선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단순한 행인이 아니었다.
범인을 붙잡은 것은 다름 아닌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었다. 이 가족은 단순한 무술 수련생이 아니라 태권도를 오랫동안 익힌 전문가들이었다.
이 가족이 범인과 마주한 순간,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도망칠 기회조차 없었다. 태권도 8단 아버지와 5단 아들이 가장 먼저 범인을 제압했고, 검은띠를 가진 가족들이 신속하게 움직이며 완벽한 제어에 들어갔다. 범인은 별다른 저항도 못 한 채 바닥에 제압된 상태로 경찰에 인계됐다.
미국 뉴스 매체에서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A Bad Guy’s Bad Day: Family of Black Belts”(나쁜 녀석의 최악의 하루: 검은띠 가족)이라는 제목이 붙었을 정도다. 방송에서는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이 가족의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운이 나쁜 게 아니라 그냥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이 온라인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범인은 저항할 틈도 없이 당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동시에 태권도의 위력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실전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사건을 통해 증명되었다. 범죄로부터 약자를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무술을 익힌 사람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사례였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 뉴스가 아니라, 태권도라는 무술이 실전에서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