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된 신천지 남자포섭 매뉴얼

2025년 3월 8일   admin_pok 에디터

“신천지 포섭 매뉴얼 유출? ‘따기 스케줄러’에 담긴 충격적 전략”

— 연애 감성으로 접근해 교회로 끌어들이는 정교한 유인 방식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의 포섭 매뉴얼로 추정되는 문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문서에는 ‘따기 스케줄러’라는 제목이 붙어 있으며, 특정 대상을 포섭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연애 과정처럼 접근하는 포섭 전략”
문서에는 ‘러브라인’이라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마치 연애 과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정리해놓은 듯하다.

  • 밥 먹기
  • 집 오픈하기
  • 커피숍 가기
  • 목욕탕, 찜질방 가기
  • 결혼사진 보기
  • 출산경험 공유

이처럼 일반적인 연애 과정에서 할 법한 활동을 나열해, 상대방이 신천지 포섭 과정이 아닌 진짜 연애를 하는 듯한 착각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강좌 인도 전 확인해야 할 미션도 포함”
또한 문서의 다른 부분에는 특정 교육을 듣기 전 상대방이 반드시 해야 할 준비 과정이 기재되어 있다.

  • 코사인업 작성(개인정보 수집 및 서명 유도)
  • 인천 교회 접선하기
  • 영접훈련 완료 여부 확인

이러한 내용은 포섭 과정이 단순한 접근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시스템 아래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산 경험 공유? 남성 포섭 대상에게도 적용”
논란이 된 부분은 ‘출산 경험 공유’ 항목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남성 포섭 대상에게도 이런 말을 쓰는 건 대체 무슨 전략이냐”는 반응이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군대 이야기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 아니냐”며 신천지가 단순한 공감 유도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누가 봐도 여자 포섭용 매뉴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 문서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 포섭 매뉴얼’**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문서에 기재된 내용 중 ‘화장품 같이 사기’, ‘미용실 같이 가기’ 등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자연스러운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여자들 감성 공략해서 포섭하려고 만든 거네”
  • “이제 연애도 종교 포섭용으로 활용되나?”
  • “신천지가 이렇게 정교한 포섭 시스템을 운영하는 줄 몰랐다”

“결론: 신천지 포섭 방식, 이제는 감성 공략”
과거에는 신천지가 성경 공부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면, 이제는 감성적 접근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애 감정을 활용하여 심리적으로 상대방을 묶어두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이번 문서 유출로 인해,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포섭 대상을 관리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이제는 종교적 접근뿐만 아니라, 연애 감정조차 신천지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