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을 입고 나온 나는솔로 출연자의 직업

2025년 3월 13일   admin_pok 에디터

“나는 솔로 ‘작업복남’의 반전… 알고 보니 개업 의사?”

–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던 남성의 충격적인 직업 공개 –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한 출연자가 “하는 일은 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소개 자리에서 자신의 직업을 감추듯 말하던 이 남성은 사실 개업 의사였다. 그는 왜 자신의 직업을 쉽게 밝히지 않았을까?

처음 등장한 그는 검은색 코트와 스카프로 단정한 모습이었지만, 직업을 묻는 질문에는 망설이며 “자랑스러워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발언에 다른 출연자들은 의아해했고, 시청자들 또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대화에서 그는 “꼭 묻는다면…”이라는 전제로 마침내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그는 의사이자 예술 관련 사업을 병행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과거 겪었던 의료 소송과 의사 사회의 과도한 경쟁과 피로감 때문에 직업을 쉽게 말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가 도시가 아닌 의료 취약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그는 해당 지역에서 유일한 의사로, 다른 의사가 떠난 후에도 남아 묵묵히 진료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는 “제가 없으면 이곳에서는 이동이 어렵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서울 여자 만나서 떠날까 봐 걱정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지역 사회에 중요한 인물이었다.

이 사연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냐”, “진정한 헌신이다”, “국가가 보조금 지급해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 현실적인 의료 문제와 희생적인 삶을 조명한 회차로 남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