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 습관은 점점 더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특히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코어 근육이 무너진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보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운동이 필요할까?
✔ 등을 곧게 펴는 것이 어색하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등을 곧게 펴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특히 오랜 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하며 척추 정렬이 틀어진다.
✔ 아랫배에 힘을 주기가 어렵다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복부와 허리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랫배를 조이는 힘이 부족해진다. 그 결과, 복부가 나오고 몸의 중심이 쉽게 흔들린다.
✔ Y존 옆 고관절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면서 고관절 주변이 약해지고, 걸을 때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는 곧잘 피로감을 유발하고 허리 통증을 악화시킨다.
✔ 허리디스크 및 무릎 관절 이상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무릎 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엉덩이 근육 대신 다리 근육을 사용해 다리가 굵어진다
엉덩이 근육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하체 운동 시 허벅지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된다. 이는 하체 라인을 둔탁하게 만들고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말린 어깨와 거북목 증상
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몸을 지탱하는 힘이 부족해지고, 자연스럽게 어깨가 안으로 말리고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 증상이 나타난다.
✔ 앞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됨
신체 균형이 깨지면 지방도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쌓인다. 특히 복부와 앞벅지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며, 몸 전체의 균형미가 무너진다.
📌 스쿼트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대표적인 운동.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자세로 앉아야 한다.
📌 브릿지 운동
엉덩이와 허리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허리를 강화한다.
📌 킥백 운동
네발 기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차올리는 운동. 엉덩이와 허벅지 뒷부분 근육을 활성화시켜 코어의 안정성을 높인다.
📌 플랭크
코어 근육 전체를 단련하는 운동. 복부, 허리, 어깨, 엉덩이까지 전신 근육을 활용해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 일상 속 자세 개선
✔ 의식적으로 등을 곧게 펴고 앉기
✔ 아랫배에 힘을 주며 호흡하기
✔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 걸을 때 엉덩이 근육을 사용하려는 습관 들이기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미적인 이유로만 접근하지만, 코어 근육은 단순한 몸매 관리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자주 피곤하다면, 단순한 스트레칭이라도 시작해보자. 단순한 움직임 하나가 몸의 균형을 되찾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