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에 소재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
705년에 건축됨.
개조 수리 할 때 빼고는 문 닫은 적 없음
52세대 동안 같은 집안에서 운영함
마지막으로 개조 수리를 한 건 1998년
1,311년의 역사를 간직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호텔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놀랍게도, 일본에는 705년부터 운영되어 온 온천 료칸이 있습니다. 바로 하야카와에 위치한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호텔은 무려 1,311년간 52대째 같은 가문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그 역사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은 일본 야마나시현 하야카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습니다. 705년, 후지와라 가문의 후손인 후지와라 마호토가 창설한 이 료칸은 지금까지도 같은 가문에서 운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52대에 걸쳐 대를 이어온 운영 방식과 변함없이 유지되어 온 일본식 온천 료칸의 형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의 특징 중 하나는 현대적인 요소를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개보수를 한 것이 1998년이며, 그 이후로도 가능한 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TV와 인터넷이 없는 객실이 많아, 오롯이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기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은 온천수의 질이 뛰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풍부한 광물질을 함유한 온천수는 근육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며, 일본 내에서도 고급 온천 료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변이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의 숙박 비용은 1박당 약 50만 원으로, 일반적인 호텔보다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입니다. 하지만 1,300년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됩니다. 게다가, 온천뿐만 아니라 전통 가이세키 요리도 제공되어 일본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니시야마 온센 케이운칸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운영되며, 일본의 전통적인 온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휴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가격이 다소 부담될 수 있지만, 평생에 한 번쯤은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유서 깊은 온천 료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