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말하는 일진, 학교짱, 지역짱

2025년 3월 21일   admin_pok 에디터

“일진? 지역짱? 격투기 선수가 본 진짜 싸움 고수는 따로 있다!”

“김동현이 직접 밝힌 ‘학교짱’들의 허상과 진짜 강함의 차이”

과거 학창 시절, 학교짱, 지역짱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싸움 잘하는 학생들이 주목받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격투기 전문가의 시선에서 본 ‘싸움 잘하는 사람’과 대중이 생각하는 강자의 이미지에는 큰 차이가 있다.

MMA 선수 출신이자 현재 격투기 해설자로 활약 중인 김동현은 이러한 ‘일진, 학교짱’들의 허상을 지적하며, 실제 싸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운동 처음 배운 일반 회원과 다를 바 없다”

김동현은 한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종합격투기를 하면서 일진, 학교짱, 지역짱 같은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봤다. 하지만 실제로 스파링을 해보면, 그냥 운동 처음 배운 일반 회원과 다를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즉, 학교에서 힘을 쓰고 다녔던 ‘짱’들이 막상 제대로 된 싸움에서는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진짜 싸움 고수? 그런 사람들은 따로 있다”

김동현은 “실제로 싸움을 잘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며, 대중이 막연히 강하다고 믿는 ‘짱’들의 이미지가 허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격투기 선수들은 밥 먹고 싸움만 연구하고, 수백 번 수천 번 싸우는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다.”
“강한 상대와 맞서 싸우는 법을 배우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훈련을 받는 것이 진짜 싸움이다.”

즉, 막연히 주먹만 세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싸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훈련한 사람들이 진정한 강자라는 것이다.

“약한 사람들만 괴롭히는 건 진짜 강자가 아니다”

김동현은 **”나보다 약한 사람들만 괴롭히는 건 진정한 강자가 아니다. 강자에게 강한 남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흔히 일진들이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만 강한 모습을 보이며 위세를 떨치는 현실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말이다.

네티즌들도 이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진짜 싸움 잘하는 사람들은 저런 애들 관심도 안 둠”
“학교짱, 지역짱이라고 날뛰던 애들, 체대 가서 태권도 유단자들한테 참교육당하는 거 많이 봤다”
“격투기 선수들은 매일 피터지게 연습하는데, 그걸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은 좀 깨야 함”

결론: ‘짱’의 허상에서 벗어나 진짜 강해지는 길을 찾아야 한다

김동현의 발언은 단순히 ‘일진’과 ‘학교짱’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진정한 강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메시지다.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기술과 전략, 지속적인 훈련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강한 상대와 맞서 싸울 수 있어야 진짜 강자다.

“학교짱”이라는 타이틀에 의미를 두고 있던 이들에게, 이번 발언이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