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서 느껴지는 사장님의 빡침

2025년 3월 23일   admin_pok 에디터

“그럼 대냐고??????” 사장님의 분노 폭발한 리뷰 답글, 사이다냐 불통이냐

배달비 따지고 든 리뷰어, 사장의 돌직구 응수에 누리꾼 ‘갑론을박’

차돌짬뽕 맛집으로 소문난 한 중식당에서 배달앱에 올라온 리뷰 하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고 있다. 문제의 시작은 한 리뷰어가 짬뽕을 주문한 뒤 남긴 별점 1점 리뷰.

그는 “여긴 일회용 그릇 주면서 왜 배달비 받는 거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음식의 맛, 양, 배달 모두 1점을 줬다. 보통 이런 리뷰에는 업주가 조용히 대응하거나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사장님이 직접 리뷰에 댓글을 달았고, 그 내용은 예상치 못한 ‘폭격’이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거죠. 그럼 여기서 던질 테니 밖에서요. 그럼 배송비 포함 안 할 테니까요. 그럼 대냐고?????????”라는 다소 격앙된 어조의 댓글은 짧은 시간 안에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해당 리뷰와 사장님의 반응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장님 외국인이세요? 말투가 어이없긴 한데 웃기다”, “배달비와 일회용 그릇 무슨 상관?”, “음식은 맛있는데 리뷰 보고 시키긴 겁난다”는 댓글부터 “이 정도면 그냥 리뷰 쓴 사람이 무지한 것”, “사장이 정중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는 반론까지 나왔다. 실제 댓글창에는 “부랄 터지게 웃었다”, “사이다지만 대응 방식은 좀 그렇다”는 등의 평가도 함께 올라오며 논쟁은 점점 커져가는 모양새다. 음식 자체의 평가는 괜찮은데 사장의 대응 방식이 갈린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단순한 리뷰 논란을 넘어 음식점 사장과 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 대냐고??????’라는 말이 이토록 화제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지금도 이 가게는 짬뽕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