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커즈와일이 예언한 미래의 일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이 커즈와일은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발명가, 공학자, 미래학자, 특이점주의자로
인공지능과 기술적 특이점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업적을 잠시 말하자면, 1965년 TV쇼에 출연해 컴퓨터를 이용해 음악을 작곡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으며(당시 나이 17세),
문서판독기, 광학문자인식기, 음성인식기, 평판 스캐너,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서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변환기, 전문음악인들의 필수장비가 된 ‘신디사이저 커즈와일’ 등의 그의 발명품들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를 통해 2045년까지 나노공학, 로봇공학,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고,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예언한 것들을 보자면,
1. 2000년,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한다.
2. 2009년,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다
– 컴퓨터만큼 뛰어나지만, 훨씬 더 작으며 휴대하기에도 편할 것이다.
– 천문학적 가격이 아니라 서민들도 충분히 사용할 것
3. 2020년, 증강현실(홀로그램)이 대중화 된다.
– 거리의 몇몇 사람들은 증강현실 기기를 착용할 것이다.
4. 2025년, 증강현실로 멀리 있는 사람을 어색하게나마 ‘만질 수’도 있다.
-홀로그램 아바타들이 등장, 2030년 전까지는 인간보다 멍청하다.
5. 2030년, 가상현실(매트릭스)가 대중화 된다.
– 현실과 똑같은 감각을 가상 현실 안에서 그대로 느낄 것이다.
– 가상현실을 통한 재택 근무가 대중화 된다.
6. 2040년, 나노머신 보편화로 신체를 바꾼다.
– 외모지상주의가 사라지며, 각자의 개성은 더욱 강해진다.
– 성별과 인종에 대한 개념이나 차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7. 2045년, 사람은 죽지 않게 된다.
– 나이가 많은 사람을 젊게 하거나, 젊은 사람을 늙게 만들 수 있다.
– 너무 오래 살아 사는 것이 지겹다면, 기억을 초기화하면 된다.
– 불의의 사고로 죽어도, 업로드한 기억을 로드해 ‘소생’시킬 수 있다.
한편 권위있는 인물들 사이에서도, 기술적 특이점이 가져올 영향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엘론 머스크, 스티븐 호킹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레이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인공지능과 인간의 두뇌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본다”
면서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