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지옥’같은 한 초현실주의 화가가 그린 그림들

2017년 July 21일   admin_pok 에디터

폴란드의 초현실주의 화가 즈지스와프 벡신스키가 그린 그림들이 일부 커뮤니티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초기에 사진에도 관심이 많아, 그림들처럼 빛과 그림자가 과장된 사진 작품이 많았고 얼굴이 뜯긴 인형이라든가 하는 음침한 피사체들도 있었다.

이후 추상화를 그리다 1960년대 쯤 초현실주의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1964년에는 개인전이 성공해서 유명해졌는데, 1960년~1980년대 중반까지 스스로 말한 ‘환상적인 기간’이라 부른 때에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다.

 

대부분 이렇게 황량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띄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그림을 두고 ‘3번 보면 죽는 그림’ 이라는 도시전설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음침한 느낌을 주는 그림과는 달리 벡신스키는 자기 그림들이 긍정적이고 유쾌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의 작품에는 모조리 제목이 없는데, 이는 벡신스키도 그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뜻을 찾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