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고려 현종 제2차 거란 침공시기..이때 고려가 난리가 나고 왕이 전라도 일대로 피신가는 일이 발생한다.
이때 고려 현종은 창화현이란곳에 가까스로 도착했는데 여기서 아전하나가 왕한테 뭐라고 말하였는데
거만을 떨면서 “왕은 저의 이름을 아십니까??” 라고 희롱을 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개 지방관리가 왕한테 무례하게 군것이었다.
한마디로 장동민이 왕이고 유상무가 아전이면 대충 저런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한가지 알아야 할것은 고려와 조선의 상황은 다르다는거..
고려 아전은 조선 아전과는 달리 지방 호족에다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개 아전이 왕한테 저런짓을 했단건….
그후 아전은 화가 나서 하공진이 온다고 소란을 피웠다..
당시 아전이 말한 하공진은 옛날에 현종이 변방의 실수로 귀양을 간적이 있다
이런 하공진이 원한 관계로 왕을 죽일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주변 신하들이 다 도망치고 만다
하지만 이 정도로 일이 끝났으면 다행히지만 이때 정체를 모르는 적들이 왕을 습격한것
아마도 아전의 군세라고 추측 된다..
하지만 여기서 할약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충신 지채문
초상이 없어서 천추태후 지체문 사진으로 대체하니 양해바랍니다
이때 지체문이 임기응변과 뛰어난 활솜씨를 발휘하여 현종을 지켜낸다.
다행히 정체모를 군대는 그후 떠나가고 지채문은 왕을 무사히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왕을 지켜낸후 지체문은 혼자 창화현을 떠나서 하공진에게 찾아가 하공진이 결백함을 증명하고
하공진이 그후 군대를 이끌고 왕을 모시고 남쪽으로 내려가고 지체문은 그후로도 왕을 경호를 수행했다고 한다.
만약 여기서 아전의 군대가 현종을 죽였다면 정말로 고려는 난리가 났을지 모른다..
그후 그 아전에 대한 행방은 잘모르지만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이시기 거란은 북쪽의 히든카드 양규의 활약으로 퇴각을 했다고 한다.
덧붙여 현종은 즉위 초반부터 거란의 침입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잘 극복하고 고려의 전성기를 가는 길을 닦은 왕이라고 평가된다.
출처 – FM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