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현수가 직접 말하는 러시아 귀화 당시 상황’이라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7월 26일 tvN ‘TAXI’에 출연한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안현수는 귀화 이유를 묻자 “골절로 1년간 4번의 수술을 해야 했는데, 시청팀이 해체된 후에 불러준 팀이 없었다”면서 “여러 팀을 찾다가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님과 연락이 돼 미팅 기회가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시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님은 한국에서 저를 받지 말라는 연락이 있었음에도 나의 의지를 보셨고, 이후 1년 동안 훈련하면서 러시아 소속 합류를 권유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후 러시아로부터 집을 받았는데, “올림픽 이후 축하해주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아나운서 분이 ‘이런 선수가 집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슈가 됐고, 그래서 집을 선물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