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조선시대 임금중 가장 ‘과소평가’ 받은 왕은 누굴까?
아래는 그에 대한 정보다.
1. 조선 최초의 적장자 계승으로 임금이 되었다.
2. 학문과 병법은 물론, 육예와 천문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3. 무왕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군사적 업적이 많다. (군사제도 개편, 군사지도 작성, 진법과 신무기개발, 정복 사업까지 이룩)
4. 말을 잘 탔고 활솜씨도 좋아 당대의 명궁이라 칭송받았을 정도로 무예에 능했다.
5. 과학에 조예가 깊어 측우기 등의 뛰어난 발명품을 남겼다.
6. 당대 최고의 명필 중 한명이다.
7.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지극했다.
8.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
그는 바로 조선의 5대 임금 문종 이향이다.
사극 등의 대중매체에서는 보통 병약하거나 잠깐 재위하는 모습으로 비춰졌지만, 실제 문종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 실록에 기록된 수양대군과의 대화에는 문종의 성향이 잘 드러나있다.
문종 : 나는 병법에도 매우 통달해 있어, 옛 후한의 제갈공명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다
수양대군 : 어디 제갈공명 같은 사람을 형님에게 비교할수있겠습니까
문종은 세종 치세 말기에 세종의 건강이 악화되자, 세자로서 7년간 대리청정했다. 때문에 세종 치세 말기는 사실상 문종의 치세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세종의 3년상을 치른 뒤 급격히 건강이 악화되어 단종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하여 재위 기간은 매우 짧다.
그러나 문종은 짧은 재위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적을 남겼다. 아래는 세종 시절 문종의 실질적 업적이다.
1442년
●측우기 제작(측우기는 문종의 발명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훈민정음 창제(세종대왕이 주도하여 문종, 정의공주, 대군들의 도움을 받아 창제했다)
1443년
●전제 상정소(전제를 정하는 관서) 설치
●4군 완성(1416년 설치)
1444년
●조세법 공포(연분 9등법, 전분 6등법)
1445년
●용비어천가 찬
1446년
●훈민정음 반포
1447년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편찬
●숭례문 개축
●동국정운 편찬
1449년
●6진 완성(1434년 설치)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간행
문종이 개발한 문종화차.
문종의 오위진법 (정도전의 진법 삼봉집의 진법들보다 우수해서 이 진법이 계속 쓰였다)
출처 – 이종격투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