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왕의 경고 ‘공무원인 꿈인 나라는 투자매력 없다’

2017년 8월 18일   admin_pok 에디터

세계적 투자자 로저스홀딩스 ‘짐 로저스’회장이 “한국은 젊은 청년들이 도전하지 않는 나라”라고 지적하며 “투자처로는 매력이 없다”고 평가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인물로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던 때에는 글로벌 투자사 ‘퀀텀펀드’를 설립해 10여년간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을 기록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해 6박 7일 동안 머물며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고, ‘서울시 글로벌창업센터’를 방문해 창업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짐 로저스는 노량진 방문 후 “한국 젊은이들의 첫 번째 꿈이 공무원이라는 것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한국의 인구는 점점 줄어들 것이고, 빚은 점점 늘어나는 데 모든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려고만 하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사진 – 머니투데이 유튜브 채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