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사들이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가장 바꾸고 싶다는 것

2017년 August 25일   admin_pok 에디터

역사 교사들이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가장 바꾸고 싶다는 것.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데, 딱 한 가지만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역사 교사들에게 질문을 던짐.

공동 4위엔 계유정난을 막는다. 정도전 피살을 막고 그의 개혁정치를 성공시킨다.

3위는 정조의 죽음을 막고 그의 개혁정치를 성공시킨다.

2위는 인조반정을 막고 광해군의 개혁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소현세자의 죽음을 막고 왕위에 오르게 한다’가 1위로 뽑혔는데..

 

청나라의 선진 문물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소현세자는 청나라에서 귀국 후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

 

역사 교사들은 “소현세자가 왕위에 올랐다면 조선에 근대적 사상이 일찍 뿌리 내렸을 수도 있었다”면서 가장 바꾸고 싶은 1순위로 꼽았다고 말한다.

 

1위부터 공동 4위까지를 보면 모두 ‘개혁’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개혁이 조금 더 빨리 이루어질 수도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고..

역사 교사들은 “좀 더 빨리 개혁의 기회를 살렸다면 훨씬 좋은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출처 – KBS1 역사저널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