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행 블로거가 작성한 ‘한국’과 ‘북한 독재’의 문제점을 비교한 사진

2017년 August 28일   admin_pok 에디터

한 외국인 블로거가 한국과 북한을 여행하고 비교해놓은 사진.

 

북한의 주민들은 보편적인 편의가 박탈당했으며 퇴보되고 정체된 나라라는 점을 우리 모두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탈북자의 이야기만 들어서는 북한이 어느 정도 인지는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제이콥 루카티스’는 여행 블로거로서 세계를 일주하고 여행기를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탈북자의 이야기만 들어서 북한이 어느 정도 인지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며 직접 북한을 여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북한을 방문하고 “내가 방문한 50여개의 국가 중에서 단연코 북한이 가장 이상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겨우 60여 년 전 같은 나라였던 남한과 북한의 차이점을 찾아내기 위해서 남한도 방문했고, 여기서 보게 될 차이는 극명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이콥 루카티스가 작성한 ‘사진으로 비교한 북한과 남한, 그리고 독재의 문제점’

 

7. 거리

남한과 북한의 차이는 교통량을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 사진상에서 남한의 거리는 붐비는 현대 도시인 반면, 북한의 거리는 무서울 만큼 텅 비어있다.

 

6. 전원 지역(시골)

두 나라의 시골 풍경 역시 도로의 모습만큼 다르다. 남한의 풍경은 신록이 물들어 있고, 잘 관개된 논과 소들이 풀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북한의 농토는 황폐하고, 먼지 가득하며 경작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5. 주차

주차는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질 수 있다. 남한에는 세단과 버스들로 가득 찬 주차장이 있지만, 북한의 주차장은 완전히 비어있다. 아마 이것이 유일하게 북한이 남한보다 나은 점일 것이다.

 

4. 기차

남한과 북한을 비교할 때 대중 교통보다 더 큰 차이는 없다. 남한에는 언제 열차가 출발하는 지 보여주는 화면이 있는 전기 열차가 다닌다.

반면, 북한은 여전히 구 소련 시절처럼 보이는 가솔린 기차를 운용하고 있다.

 

3. 대학

교육에서의 차이는 기술보다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남한은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이지만 북한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고개 숙이고 공부하는 억압적인 분위기이다.

 

2. 청년

교육 제도와 비슷하게, 두 나라의 젊은 세대가 사회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큰 의미를 시사한다.

남한의 젊은 여성들은 화려한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지만, 북한의 젊은이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고 칙칙한 잿빛의 교복을 입고 있다.

 

1. 여가

남한 사람들은 직장이나 여가 시간에도 훨씬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북한 사람들은 통일되어 있고 지루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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