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항상 차별을 겪어왔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여성을 학대하고 강간했던 원시시대부터 여성은 약자이면서 일종의 재산으로 간주되어 왔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일부 국가의 여성들은 과거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전세계 여전히 존재하는 여성 차별법들을 알아보자.
5. 남편의 허락이 있어야만 외출이 가능하다.
평등한 혼인 관계에 있는 남성과 여성 대부분은 거취의 자유가 보장되어있다.
주로 상대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는 하지만, 이는 안전을 위한 관습적인 선의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 의무는 아니다.
우리 나라의 여성들은 남편의 허락 하에 외출해야 하거나 혼인법에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전체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여성들의 행동을 억압하지 않는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유의지와 성차별에 대한 반대의 문제이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의 남성들은 법적으로 타당한 근거 없이 아내의 외출을 제한할 수 있다.
이는 예멘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예멘의 여성들 역시 스스로의 의지와 관계 없이 그들 배우자의 의지에 따라 외출할 권리를 제한당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이슬람 국가에서는 만약 남편이 처갓집이 그의 가정에 해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 아내의 가족들이 찾아오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
4. 여성은 한번 정한 마음을 다시 번복할 수 없다.
여성을 차별하는 제도에 관해 떠올릴 때, 아마 미국을 생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그러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그러한 제도가 존재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법에 따르면, 한번 여성이 성관계에 동의한 이상 다시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
한번 동의가 이루어지기만 하면 강간이 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 조항 때문에 노스캐롤라이나 법정에서는 몇몇 강간 사건들이 무죄 판결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일이 그들이 말하는 위대한 자유의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2017년의 한 사건에서 피해 여성은 가해 남성과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맺기로 동의했지만, 이내 남자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때리면서 강간했다.
불행하게도,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그 일을 겪었다. 그녀는 이미 동의를 하였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3. 이혼할 수 있는 권리는 오직 남편에게만 있다.
사위와 며느리는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일례로 이스라엘의 여성은 이혼할 권리가 없다.
한번 결혼 하게 되면, 여성은 남편이 이혼하기로 마음 먹기 전까지는 평생 그와 함께 살아야한다.
유대인 여성이 이혼 신청을 제출할 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남편이 동의 해야만 랍비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것이다.
만약 남편이 거부한다면, 그녀는 재혼할 수도, 합법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도 없는 낙인 찍힌 여성이 되는 것이다.
남편의 경우에는 배우자의 허락 없이 이혼 신청을 할 수 있다.
2011년에는 말리에서도 한 조항의 법이 남성이 집안의 가장이며, 아내에게 충절을 요구 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남편과 사별하거나 이혼한 경우, 여성은 재혼하기 위해 3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남성은 당일 바로 재혼 할 수 있다.
2. 성폭행을 입증하는 방법
성관계가 강간인지 아닌지 어떻게 밝힐 수 있을까?
인도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강간해도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린다.
인도의 법에는 부부 강간에 대한 조항이 없기 떄문에, 남편이 지독하고 사악해서 어떠한 행위를 원한다면, 그는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아내는 꼼짝없이 당해야만 한다.
만약 인도같은 후진국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선진국에 존재하는 사례도 있다.
독일의 법에 따르면, 만약 여성이 약에 취해서 일부, 혹은 완전히 무의식이거나 아니면 단순히 겁에 질려서 저항하지 못 한다면, 강간이 성립되지 않는다.
강간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여성이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또한 이를 입증할 흔적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만약 여성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강간을 당한다면 바랄 수 있는 최선은 침묵을 지키고 아무도 모르길 바라는 것이다.
강간을 입증할 4명 이상의 남성을 증인으로 세우지 못한다면, 여성은 창녀로 취급 받아 태형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의 집단 강간 피해자는 이로 인해 태형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 미성년자 신부와 결혼하는 나라
젊고 친절한 여자를 신부로 맞고 싶다면, 몇몇의 아프리카나 아시아 국가로 가서 돈을 몇 푼 지급하면,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어떤 여자든지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있다.
이디오피아나 나이지리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5살난 여자 아이도 70세 남성의 아내가 될 수 있다.
만약 이 어린 아이들이 성관계나 임신으로 죽게 된다면,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적어도 그 아이의 부모님은 돈을 받게 될 것이다. 여자아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지참금을 받을 수 있다.
40%가 넘는 나이지리아 여자아이들이 15세 이전에 결혼을 한다.
충격적인 수치이다.
남아시아 국가에서 조혼은 불법이고, 18세 이상의 여성만 혼인할 수 있지만, 시골에서는 이러한 법이 적용되지 않아 10-12세의 여자아이들이 신부가 되기도 한다.
조혼이 합법화된 많은 나라의 공식적인 혼인 가능 연령은 15세 이상이다.
예멘을 예로 들면, 8세의 여아도 혼인을 할 수는 있지만 사춘기 전에 성관계를 맺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관습주의자들에 의해 지정된 “사춘기”는 9세이다.
예멘에는 어린 신부만 있는 게 아니다. 열 살의 엄마도 있을 뿐더러 이런 것들이 문제가 없는 합법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