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월 세계무역센터에 테러가 일어나 무려 3000명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위의 장면처럼, 약 200명의 사람이 산소부족과 고열..
그리고 연기를 견디지 못하고 아무런 장비없이 건물을 뛰어내리는 장면이 당시 뉴스를 통해 여과없이 생중계되는 상황이었다.
전 미국은 경악과 슬픔에 빠졌고..혼란의 도가니였다. 곧 냉정을 되찾은 미국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때 국제사회의 반응은 한마디로 전부 버로우 상태였다. 미국은 이때 “우린 테러를 행한자와 테러를 지원한 자들을 따로 구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만약 이런상황에서 미국을 거슬리는 발언을 했다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랐기에 기존 동맹국은 물론이고, 거의 전세계의 모든 나라가 비인도적인 테러행위를 비난했고, 미국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
어느정도였나 하면..그 북한조차 비인도적인 테러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발표했을 정도였다.
(북한은 테러 배후국으로 지적받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북한이 이때 우리가 테러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면.. 대한민국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북한이라는 나라는 지도상에서 지워졌을지도 모른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초등학교에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있던 상황에서 911테러를 보고 받는다.
그리고 분노한 부시 대통령.
전세계 테러조직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테러가 일어나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경행이 있었는데, 911테러때는 그 수많은 테러조직들이 조직원을 미군과 CIA로 보내서 우리들의 소행이 아니며, 저쪽 테러집단이 의심스럽다고 밀고하는 웃지못할 상황까지 만들었다.
심지어 이때 미국의 반응에 놀라서 잠깐동안 알카에다조차 자기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극구 부정했다.
당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주변국들에게 영공통과권리를 받아냈는데, 파키스탄과 문제가 생긴다.
탈레반 정권의 후원자였던 파키스탄은 이를 거부하게 된 것.
사실, 파키스탄의 후원국이었던 중국을 믿고 거부한것인데,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은 사색이 되어 파키스탄에게 영공통화를 권유했다고한다..
당시 결려이 확실시되자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었던 리차드 아미티지는 일방적으로 이렇게 통보했다고 한다.
“폭격당할 준비나 하시오.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될테니까.!”
“석기시대로 돌아갈 각오 하라”…….美 파키스탄 위협
결국 파키스탄은 영공과 국경검문소의 권리를 미국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편 테러 직후 상황을 보자면,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전체영공이 봉쇄되었다.
이는 SCATANA[220]라는 통제 조치로,미 본토가 적국에게 침략당하거나 공습을 당하는 등의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 영공상의 모든 비행기를 강제로 착륙시키고, Navaid 비콘도 전부 꺼버리는 조치인데, 1960년대에 처음 제정되었지만 실제로 사용된 적은 9.11 테러 당시가 유일하다.
이 조치로 인해, 영공에 떠있던 약 4,200대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의 비행기에는 강제 착륙 지시가 내려졌으며, 모든 비행기의 이륙이 금지되고, 미국으로 접근 중이던 모든 민항기도 회항시켰다.
뉴욕항이 봉쇄되고, 모든 여객선, 화물선들이 탈출했으며, 부두에는 항모전단이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