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인 유시민의 “북한 핵보유국 인정” 발언 총정리

2017년 September 15일   admin_pok 에디터

진보와 보수, 서로 다른 정치적 성향을 지닌 두 패널과 다양한 이슈를 두고 토론하는 프로그램 썰전.

최근 몇주간 썰전을 통해 방송된 유시민 패널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간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과 미국에 대한 의견까지, 논란이 된 그의 발언들을 정리해봤다.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

 

1.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과 핵 보유국 인정

박형준 교수는 미사일 대응에 대하 북한이 넘어서는 레드라인을 건드렸다는 의견을 보였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은 별것 아니라는 듯 이야기하는 유시민.

박형준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미사일을 계속 쏘며 위협을 하는, 그리고 계속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하자고 이야기한 것이냐?”며 되묻는다.

“그렇다”며 동의하는 유시민.

박형준 교수는 이번 베를린 선언(북한의 체제보장, 인정 등등)에도 불구, 미사일을 쏜 것은 북한이 우리나라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위라고 했다.

박형준 “북한은 전혀 한국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미사일 개발이 더 이상 한국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며 북한은 이제 한국과의 교섭은 고려를 하지 않고 미국과의 교섭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 교섭해 우리나라와의 교섭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박형준 “북한이 우리를 신경쓰고 있다고 하는데 지원해준다고 말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이권을 위해 계속 핵을 개발하고 있는데 무슨 지원이고 대화인가?”

이에 대한 유시민의 비유.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이유는 세계에 목소리를 내기 위함.

말로만 있다고 하면 믿지 않으니 금송아지처럼 들고 나와 보여주어야만 세계가 믿기 때문에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

 

박형준 “북한이 주한 미군 철수와 한미동맹의 디커플링(탈동좌화, 완화)을 요구하고 계산하에 움직이는 것이다”

유시민 “맞다”

 

이후 미국시민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나오고 미국 본토가 북한핵의 타격권에 들어온다는 정보가 미국인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한반도에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찬성한다는 미국인의 여론조사등등이 나왔다.

 

그 후의 발언들.

유시민은 현재 마지막 갈등 고조기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도 이런 상황을 원치 않았을 것이다. 북한이 친북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도 불구, 북한이 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계속하는 것은 한국을 무시한 미국과의 교섭을 위한 것이다.”

이후 시작되는 유시민의 핵보유국 인정에 대한 견해.

“사드 발사대 4대 배치가 북한의 군사 도발을 막는 것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미동맹이 어떠한 방법으로도 북한을 제지할 수 없다.”

유시민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하는 등의 통치를 하는 것은 북한 핵을 대비하지 않으면 국내 여론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드로 북핵을 대비하는 것이다.”

박형준 “우리나라만의 힘으로 부족하기에 한미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것이다”

유시민 “아니다. 한미 공동 대응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가면 무도회를 하지 말아야한다”

박형준 “그렇다면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미국과 북한이 평화협정을 맺으라는 것인가?”

서로 갈리는 입장.

유시민 “협상에서 다 얻을 순 없으니 북한이 원하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주자. 핵실험을 5번이나 했는데 왜 인정 못해주는가?”

유시민 “한반도 평화 북행 폐기 협상을 위해 북핵을 인정해야한다”

 

 

2. 사드 추가 배치와 미국, 북한에 대한 엇갈린 견해

과연, 당신의 생각은?

 

출처 – JTBC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