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썰) 현장감이 느껴지는 고딩 때 무작정 노가다 해본.SSUL

2017년 November 24일   admin_pok 에디터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후기 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봤고, 고등학생때는 막노동도 다양하게 해봤다면서 해당 글을 작성했다.

 

 

 

 

 

몇가지 더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자면 노가다 나갈 때 챙길것들에 대해서 알려줄께

기본적으로 챙길 것들은

안전화, 작업복 상하의(이건 계절에 맞춰서), 작업용 각반(아예 안주는 업체도 있을 수 있으므로 챙겨두자), 갈아신을 면 양말 두켤래 이상,

수건 두개 정도, 머리에 쓸 두건(이건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 목장갑(이것도 각반과 마찬가지 이므로 챙겨두자)

그리고 현장마다 업체들 사정이 전부다 다르기 때문에 여름에 실내에서 일하는데 쿨토시 무조건 차라고 징징대는 업체들도 있고

(이래저래다 다녀봤지만 이것저것 다 차라고 징징대는 병신들이 가장 많은 곳은 롯데이다.)

심지어는 마감이 다 끝나서 안전모 정말 안써도 되는 상황인데 안전모 무조건 쓰라고 징징대는 병신들도 있다.

그러니 안전용품에 대해선 업체들이 특별히 민감하니 최소한의 안전용품인 안전화하고 각반같은건 알아서 챙겨가자

안챙겨가면 쫓겨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라

마지막으로 큰현장의 경우에는 밥을 주는 이른바 함바집? 한바집? 이라는 게 있는데 그냥 밥주는 식당이라 보면 된다.

무튼 그렇게 밥을 주는 곳이 있고, 그딴거 없이 알아서 챙겨먹는 곳도 있으니 점심먹을 돈과 교통비는 알아서 챙겨라

뭐 이래나 저래나 노가다만큼 정직하게 일하는 것은 없었다.

그냥 자기 몸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노동일을 해보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으니

이것도 사회경험이다 생각하면서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꼭 불렀던 담당자한태 얘기하고 적당히 자기몸 관리하면서 하되 너무 게으름 피우진 말고

출처 –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