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희귀 사진’ 15장

2017년 November 30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뉴스를 보면 언론 매체들이 얼마나 많이 북한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지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핵 실험과 평양 근처 연구 기관의 눈에 띄게 활발해진 활동으로 김정은은 국제 정세를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직전까지 이르게 만들었다.

김정은이 한미 양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위협을 가한다는 것은 이제 모두가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며 북한 주민들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 역시 잘 알려졌다.

은둔 왕국 북한의 지배층들은 평양에서 값비싼 백화점, 커피숍, 레스토랑, 승마 등과 같은 호화로운 문화를 향유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평양을 조금만 벗어나도 돈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뿌리고 다니는 지배층의 삶은 꿈도 꿀 수 없는 가난하고 굶주린 주민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부자들은 갈수록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 가난해지는 게 북한의 현실이다.

올해 초 한 사진작가는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북한을 방문했다.

사진을 찍다가 발각되기라도 하는 날에는 이적 혐의로 체포되어 강제 수용소로 이송된다. 비록 북한 정권은 주민들이 배불리 먹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미 모든 사람들이 북한의 현실에 대해 알고 있다.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실제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담긴 희귀 사진 15장을 살펴보도록 하자.

 

15. 기차역은 거의 비어있다.

14.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

 

13. 실존하는 ‘유령 마을’

 

12. 완공되지 않은 일관된 외형의 건축물들

 

11. 부족한 대중교통수단

 

10.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

9. 정부의 삼엄한 감시 하에 놓인 주민들

 

8. 부족한 식수

 

7. 북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전기 철조망

 

6. 사실상 텅 빈 식료품점

 

5. 행복하지 않은 북한 주민들

북한 정권은 주민들이 즐겁고 배불리 먹으면서 만족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절대 북한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정치적으로 선전한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반대다. 북한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나라다. 주민들은 분노에 가득 차있고, 굶주렸으며 북한 정권의 통제와 구속만 아니었다면 모두 북한 땅을 떠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북한 주민들이 항상 불행한 것만은 아니다. 북한 주민들 역시 다른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거나 동물원을 방문하는 것, 강에서 배를 타는 것과 같은 사소한 일상의 즐거움으로부터 행복을 느낀다.

 

4.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상수도

북한에서는 다른 나라의 국민들은 당연하게 누리는 상수도와 같은 기본적인 사회 기반 시설도 오직 지배층들만 누릴 수 있다.

위의 사진은 북한의 한 평범한 주민이 살고 있는 아파트 화장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서는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설치된 우물 펌프가 욕조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목욕물이 아니라 식수를 욕조에 보관해 둔 것이다.

일부 부유한 가정들은 손쉽게 수돗물을 구할 수 있는 반면 그 이외의 많은 집들에는 수세식 화장실마저도 없는 게 현실이다.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역의 주민들은 다른 주민들과 공용 화장실을 함께 쓰고 있다. 또한 수도가 설치되지 않아서 마을의 우물에서 식수를 얻어야 하는 주민들도 있다.

 

3. 어디에서나 보이는 정치선전

북한 어린이들이 반미 정서에 세뇌 당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북한 전역에서 상영되는 친 북한 정권, 반미 성향의 정치선전들을 접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애국적인 선전 가요들과 역사 드라마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의 법은 TV와 라디오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항상 정치선전물을 틀어놔야 한다고 강제한다.

정치선전물을 시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감옥에 수감되거나 심각하게는 처형 당할 수도 있다.

매주 북한 정권은 정치선전적인 영화를 상영한다. 광고와 벽화, 신문 기사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정치선전물들은 대부분 남한과 미국을 깎아내리는 한편 김씨 일가과 북한군을 칭송하는 내용들을 다룬다.

 

2. 김씨 일가를 숭배하는 주민들

북한 저우건에 따르면 김일성은 죽어서도 북한을 통치한다고 한다. 비록 김일성은 23년 전에 삼아했지만 아직도그는 ‘조국의 영도자’로 여겨진다.

북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죽은 사람에 의한 통치를 받는’ 국가다. 모든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을 숭배해야 하며 모든 가정집에는 잘 보존된 김일성과 김정일 그림을 걸어놓아야 한다.

주민들은 가정에서 밥을 먹기 전에 이 사진을 바라보면서 “위대한 아바이 김일성 수령 동지 감사합니다.”고 기도해야 한다.

정권과 김씨 일가에 적절한 존경을 표하지 않는 이들은 극심한 처벌을 받게 된다. 한 어린 소녀는 홍수난에서 집에 있는 김씨 부자의 사진을 구하려다가 죽기도 했다. 이 소녀는 후에 국가 영웅으로 추서되었다.

 

1. 배고파서 풀까지 뜯어먹는 주민들

많은 북한 주민들은 가난해서 식료품 가게도 가지 못한다. 이들은 들쥐, 새, 음식물 찌꺼기들을 찾아서 끼니를 때운다.

북한 당국 역시 주민들의 이러한 행동을 막아서지 않는다. 오히려 주민들에게 채집 행위를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어떤 잡초가 가장 맛있으며 풀을 먹는 게 전혀 나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요리책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