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 중인,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허용 방안.
정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 20만원 이상 평창티켓을 구매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을 하겠다는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중국,일본,동남아,홍콩에서 온.오프라인 매체를 동원한 홍보를 하겠다며, 그중 한가지 방안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20만원 이상의 경기 티켓을 구입할 경우 보름간 무비자 혜택을 주고 정상적으로 출국할 경우 90일 체류가 가능한 ‘5년 복수비자’를 발급한다는 대책을 세웠다.
이는 14일 기준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이 전체 107만 장 중에서 56%정도만 팔렸기 때문에, 부진한 티켓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이다.
이 정책은 2017년 12월 1일 ~ 2018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무비자 허용 조건은
1. 대한민국 법 위반 기록이 없는 자.
2. 근 5년 이내 우리나라 비자를 발급받고 정상적으로 출입국한 사람
3. 중국 지정 여행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사람 등으로 조건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불법체류자가 늘지 않을까?” “사드 보복으로 괄시당했는데, 그렇게 중국이 중요한가?”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