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조선족’의 활약.

2017년 December 20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전쟁 당시 ‘조선족’의 활약.

먼저 중국은 한국전쟁을 중립적으로 조선전쟁이라고 부르지만 ‘항미원조전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미국에 대응해서 북한을 도와줬다는 의미인데, 한국과 국교 수립을 하면서 중공군이 개입하기 전까지 ‘조선전쟁’ 개입 이후에는 ‘항미원조전쟁’으로 불러야 한다는 학설이 주장되고 있다.

이는 UN군 진격이 한만 국경에 까지 도달하는 등 중국이 위협받기 시작하자 중국을 지키기 위했다는 명분을 지키려 하는건데, 사실 중국은 해방 직후부터 북한군의 창설에 개입해왔다.

특히 조선족 사단을 파견하여 군정대학을 만들고 인민군을 육성, 남침준비단계부터 철저히 개입했으며, 개전 초기엔 조선족 사단이 인민군 안에 편성되어 남침을 했다.

한편 조선족은 참전에 대한 포상으로 조선족 자치구까지 부여받았으며, 조선족 학교나 단체에서는 한국전쟁에 대해 ‘항미원조’라고 가르치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