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

2017년 December 21일   admin_pok 에디터

기원전 3000년경.

지금의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과의 국경지역에서 힌두교가 발흥하기 시작했다.

인더스 계곡에 뿌리를 내린 힌두교는 인도전역으로 그 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기원전 2000년경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 아브라함이 태어나면서 유대인들이 가나안을 점령하고 유대교가 지금의 이스라엘 지역에서 발원한다.

한편 힌두교는 인도 전체와 인도차이나 반도까지 그 세를 확장했지만,

기원전 600년경 인도의 동북부 룸비나에서 불교가 발원하면서

600년간 빠르게 인도대륙과 아시아로 확산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탄생 그리고 쿠루스파이(십자가에 못 박힘) 유대인이 추방되면서

남부 유럽을 시작으로 파상적으로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570년경 메카에서 이슬람의 예언자 모함마드가 태어나면서, 이슬람교가 빠르게 중동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1000년경 이슬람교가 북아프리카와 스페인까지 확산되는 동안 인도대륙에서는 힌두교에 불교가 밀려나고 있었지만, 이미 불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굳건하게 뿌리를 내린 후였다.

15세기까지 이슬람교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동유럽까지 그 세를 확장하고, 기독교는 서유럽과 북유럽 전체로 확산된다.

이때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기독교 영향권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6세기 부터 북미, 남미대륙이 기독교 영향권에 들어가고

호주대륙과 중남 아프리카도 기독교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지금의 글로벌 종교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