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멍청한 행동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멍청한 범죄자 7인

2017년 12월 21일   admin_pok 에디터

보통 사람들은 범죄자들이 경찰을 따돌리고 범죄를 저지를 만큼 똑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소개할 범죄자들은 이러한 예상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다름 아닌, 미국 역사상 가장 멍청한 범죄자들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어리석은 실수로 너무나 손쉽게 경찰의 손에 붙잡힌 엽기적인 범죄자들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1. 자신의 살인 행위를 타투로 그려 넣은 남성

앤서니 가르시아(Anthony Garcia)의 가슴에는 살인 장면을 묘사한 매우 정교한 타투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가르시아 본인이 타투 속 살인범이라는 사실이었다. 다른 범죄로 인해 체포된 가르시아의 머그샷을 찍던 경찰은  4살 아이의 살인 사건 케이스와 가르시아의 타투 사이의 유사점을 포착했다.

형사 케빈 로이드(Kevin Lloyd)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르시아의 타투를 그려준 타투이스트는 심지어 탄환의 탄도까지 계산해서 그려 넣었다.”고 언급했다.

가르시아는 현재 65년의 징역형을 복역 중에 있다.


2. 위조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여성 

의약품 처방전 위조 혐의로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한 한 캘리포니아 출신의 여성은 재판관에게 재판을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의사의 진단서를 받은 재판부는 연기 요청을 거절했는데, 이유는 의사의 진단서도 위조되었기 때문이었다.


3. 우리 강아지가 그랬어요.라고 핑계를 댄 남성

경찰과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인 끝에 현장에서 체포된 렐리포드 쿠퍼(Reliford Cooper)는 경찰관에게 “우리 강아지가 운전을 했다.”고 둘러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증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자동차에 강아지는 없었다고 한다.


4. 경찰관에게 본인이 지명수배 중인지 물어본 지명수배자

문제의 남성은 운전 중에 시카고 시의 한 신호등 앞에서 옆에 있던 경찰차의 경찰관들에게 창문을 내리고는 자신이 지명수배 중인지 물어보는 실수를 저질렀다.

차량에서 내린 경관들은 남성의 차에서 대마초의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차량을 수색했다.

수색 도중 경관들은 남성의 차에서 권총 한 정이 발견했다.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그의 차량에서는 불법 자동소총을 포함한 등록되지 않은 총기와 탄약이 발견되었다.


5. 스냅챗에 자신의 위치를 밝힌 범죄자

경찰관을 피해서 찬장에 숨어있던 크리스토퍼 월러스(Christoper Wallace)는 문득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냅챗에 알리고 싶어졌다.

결국 월러스는 자신의 위치를 경찰에 공개해 버리고 말았다.


6. 털러 간 집에서 잠든 도둑

르노 플레시르(Renaud Plairsir)는 존 테럴(John Terrell)의 뉴 햄프셔 주에 위치한 집에 침임해서 냉장고에 있던 닭날개를 먹고는 손님 침실에 잠들고 말았다.

자고 있는 플레시르를 발견한 테럴은 신고를 한 뒤 경찰이 오기 전까지 플레시르를 억류했다.


7. 스스로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남성 

강도 행위로 종신형을 복역 중이던 라돈드렐 몽고메리(LaDondrell Montgomery)의 변호사는 그를 석방시킬 결정적인 근거를 찾아냈다.

재판 당시 몽고메리는 강도 사건 당시 어디에 있었냐는 질문에 자세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도 사건 당시 몽고메리는 이미 감옥에 있던 상황이었다. 그는 자신이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놓치면 후회할 기사 더보기

지상낙원으로 불렸던 세계 최고 부자 나라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에 위치한 나우루 섬에 있는 공화국.

섬 면적 21제곱킬로미터로 서울 용산구 크기의 나우루 공화국은 재미있는 역사를 가진 나라다.

섬이 구아노(동물의 똥)으로 이루어진 섬인데, 그 똥이 인광석이라는 자원으로 변해서 1980년대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가는 부자나라였다.

당시 미국이나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인 것을 보면, 엄청나게 부유한 나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우루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1798년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저 오세아니아의 여느 섬과 다를 바 없는 곳이었는데, 유럽인들이 이 섬을 지나쳤고 후에는 인광석이란 자원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나우루 섬은 엄청난 시련을 겪는다.

 

위 사진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에게 점령됐었던 나우루 섬이 미국의 폭격을 받는 사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우루는 호주에 귀속 되되니..1951년 지방 정부 회의가 나우루에 설립되고 섬에 일부 자치행정이 부여됐고, 1968년에는 영연방과 합의하며 독립이 됐다.

 

독립이 되면서 본격적인 황금기를 맞이한 나우루는 인광석으로 막대한 돈을 벌게 되는데, 나우루 공화국은 이를 국민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한다.

당시 인구가 13,000명이었기에 이 정책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1.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피지나 하와이, 싱가포르로 매일 같이 쇼핑을 하러 나감.

2. 도로가 나라에 딱 한개 있었고, 그것도 길이 18km, 제한속도 40km/h인데도 람보르긴, 포르쉐 같은 고가의 자동차를 타고 다님

3. 당시 부자들만 가질 수 있던 컴퓨터나 게임기도 나우루에선 흔했음

4. 채굴산업에 현지인은 없고 외국인 노동자만 있었는데, 심지어 공무원까지 외국인

5. 세금을 걷어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세금이 없었고, 주택, 학비, 유학, 병원 모두 국가에서 공짜로 제공

6. 전 국민에게 매년 생활비로 1억씩 지금

 

말그대로 지상낙원에서 나우루 섬의 국민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며 살았는데, 1990년 몰락의 길을 걷는다.

인광석이 바닥을 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채굴량이 급격히 저하한 것.

정부는 이에 대비해 고기잡이 등으로 국민들을 일하게 만들어 보려고 했으나, 오랜 유유자적한 삶으로 고기잡이 같은 생활문화는 없어지고, 농사지을 땅은 인광석 채굴로 없어지고, 있다하더라도 낚시하는 법도, 농사짓는 법도, 심지어 빨래나 요리같은 것도 새로 배워야 될 정도로 잊고있었다.

 

결국 나우루 공화국은 수배 중인 마피아와 테러리스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돈세탁을 해주며 검은 돈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불법의 온상지로 낙인찍히며 비난 여론에 휩싸인다.

 

그리고..

 

미국이 엄청나게 분노한 911테러 사건.

미국은 이 사건으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는데..

 

그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는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로 알려진 나우루 공화국을 완전히 고립시키기로 한다.

결국 수출 판로가 막힌 나우루 공화국, 1980년대 2만 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이 2500달러로 곤두박질치며 국고는 바닥을 드러냈다.

 

 

그리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된 나우루 공화국.

이 비참한 현실은 녹슬어 쌓여있는 고가의 물건들과 고가의 외제차, 기름을 수입할 돈이 없어 고물로 전락한 주유소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나우루 공화국은 존재 자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는데, 무리하게 땅을 파헤쳐 섬의 고도가 낮아진것.

때문에 만약 수면이 높아질 경우 통째로 가라앉을 위기를 지니고 있다.

 

덧붙여 나우루 공화국의 근황을 잠시 보자면, 위 사진의 주인공은 2013년 새로 선출된 바론 와카대통령.

나우루 공화국은 뚱뚱한 사람이 멋있다는 풍습으로 남자의 97%, 여자의 93%가 비만 혹은 과체중인데, 각종 성인병에 노출된 상태이며 당뇨병만 해도 국민의 40% 이상이 2형 당뇨병에 걸려있는, 건강문제도 심각한 나라이다.

2017. 12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