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했다가 실패했다” 고백한 아이돌 멤버

2015년 January 18일   admin_pok 에디터

블락비의 박경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실패했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블락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은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최근에 한 바보짓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비트코인에 조금 투자를 했는데 최근에 한 가장 바보짓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할 때만 해도 다 빨간불이었다. 저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적금만이 살 길이다”며 적금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블락비의 박경은 지난 15일 BBC 코리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아이돌로서의 삶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단 한 번도 백 퍼센트 저의 마음을 누구에게 털어놓은 적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에게도 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그 사람들이 걱정할 걸 알기 때문에 백 퍼센트 다 이야기하진 않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박경은 하루하루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데뷔를 한 이후 매일 매일 불안하게 사는 것 같아요”라면서 “제가 짊어지고 있는 것들의 무게가 느껴져서…앞으로의 계획,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항상 달고 사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박경은 무력한 삶의 원인에 대해서 “인생이 일인 거예요 사실, 본인의 인생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자기의 인생을 일로 살아오다가, 그 일마저 무력해지는 순간에 자기 인생이 무력해진다고 할 수 있거든”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지치는 것 같아요 그래 오래 하다 보면 지칠 때가 오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박경은 마지막으로 “모든 짐을 짊어지려고 하지 말고 조금 내려놓으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18. 01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JTBC 비정상회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