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 ‘대중교통 무료’ 알고보니 대반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하고 있는 서울시.

‘무료 대중교통’ 1회마다 50억의 비용이 드는데.. 17일 기준 교통량 감소율은 1.7%뿐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었다.

서울시는 18일에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약 5% 더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SBS뉴스에서 미세먼지 측정기로 대중교통 외부와 내부, 어느 곳이 미세먼지가 심한지 측정을 해보니 대반전 결과가 나왔다.

서울 강남역. SBS기자가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실외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했다.

결과는 보통 수준인 60마이크로그램이 나왔다.

그리고 지하철역 안에서 측정을 해봤더니

순식간에 ‘나쁨’수준인 9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다고 한다.

이건 승강장에서 측정한 것이고

밀폐된 전동차 내부에서 측정해보니

더 나빠졌다..

강제 차량 2부제를 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량을 늘린다는데, 지하철이 더 심각하네..

시민들 반응

“차라리 자가용 타는 게 낫지 않을까 싶고..”

“대중교통 가끔 이용하는데, 아무래도 나가면 목 칼칼하고 이런 게 느껴지고”

애초에 미세먼지가 아니여도 대중교통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하철에 미세먼지가 더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할까…

2016년 MBC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최악의 지하철은 오래된 1,2,3,4호선이며, 서울 지하철역 10곳 중 7곳은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이라고 한다.

사실 지하철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 질 기준에 따르면 ‘매우 나쁨’수준인 150마이크로그램만 넘지 않으면 문제가 없어 미세먼지 이슈가 되기 전까지 별 문제없이 넘어간 것이다.

그럼 버스를 타고 다니면 괜찮을까?

알고보니 버스정류장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한다. 버스가 지나갈때 미세먼지 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는다는데, 역시 ‘매우 나쁨’수준이다.

서울시는 민간 강제 2부제까지 하려고 하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

위성지도로 보는 전 세계 미세먼지 수치

투명하면 거의 깨끗한 것이고 색이 진할수록 안좋은 것인데

오른쪽이 조금 심해보인다..

그래서 돌려봤더니

아주 심각해보이는 검은색에 가까운 곳이 보인다..

저기는 말 안해도 알겠지만 역시 ‘중국’이다.

아무리봐도 중국이 문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