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성에게 메갈·워마드라 부르면 안되는 이유

2015년 July 18일   admin_pok 에디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극에 치닫고 있는 워마드 커뮤니티의 행실.

여성인권을 향상시킨다는 사상 바탕과는 달리 맹목적인 남성 혐오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상대여성에게 ‘메갈’ 혹은 ‘워마드’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

2016년 8월 한 동호회 카톡 단체방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이 생겼던 남성 A씨, 그는 울분을 참지 못 하고 해당 여성에게 ‘메갈리아, 워마드, 보슬아치’ 등 총 14번을 걸쳐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A씨는 모욕 혐의로 재판부에 넘겨졌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보슬아치, 워마드, 메갈리아 단어는 여성을 폄하하고 경멸하는 단어에 속한다. 이를 들은 상대 여성은 경멸감이나 수치심이 유발될 수 있다” 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로도 보호될 수 없는 범죄이다.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 고 덧붙였다. 앞서 ‘일베충’ 이라는 단어도 모욕죄로 성립된 적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메갈하는 애들한테도 저 소리 못함?”, “메갈이랑 워마드가 상대한테 모욕줄 정도로 나쁘긴하지”, “여가부가 인정한 페미단체라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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