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을 하면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떼창’에 감탄을 한다.
한국의 ‘떼창’에 감탄한 해외 아티스트들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오아시스의 전 리더 노엘 갤러거가 2015년 캐나다 CBC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노엘 갤러거는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관객들이 리브 포에버를 열창했을 때 크게 감명을 받았다. 한국 팬은 제대로 놀 줄 아는 민족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다. 앵콜 무대 전, 관객들이 모두 가사를 하나 하나 따라 불러 연주자도 필요 없었다. 영어권이 아닌 지구 반대편 팬들에게 내 노래가 큰 의미가 되다니, 그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칭찬했다.
이렇게 한국을 칭찬하던 노엘 갤러거가 갑자기 “한국에 갈 때 종종 슬픈 감정이 들기도 한다”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가 한국에 갈 때 종종 슬픈 감정이 든다고 말한 이유는 바로 ‘북한’
갤러거는 “한국은 진짜 좋은 곳이다. 한국인은 제대로 놀 줄 아는 민족이다. 보수적인 일본과는 완전히 딴판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억압받고 있다. 그래서 표현할 수도 없다. 그 점이 슬프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갤러거는 한국인을 보면 제대로 놀 줄 아는 민족인데, 같은 민족인 북한 사람들은 억압을 받고 있어 이를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슬프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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