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일화들

2016년 April 6일   admin_pok 에디터

역사를 보면 특정인물이나 집단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많습니다.
아래사진은 그중 서양사와 관련된 어떤 일화들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역사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내용을 담고있죠.

1) – 조지 워싱턴의 치아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극도의 치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은 젊은나이에 이빨 대부분을 뽑아야 했죠.
결국 틀니를 껴야했는데. 틀니에 끼는 음식물로 인한 악취가 상당했습니다.
초상화에서 보이는 굳게다문 입과, 근엄한 표정은 사실…
자신의 입에서 나는 악취가 새어나오는 걸 막기위한 불편한 표정인것.

2) –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흔히 일반인들에게는 신대륙의 발견자인 위인으로 불리지만.
그가 발견한것은 바하마 제도. 오늘날의 미국 본토가 되는 곳이 아니었죠.
게다가 그는 이곳을 끝까지 인도의 한 지역이라 믿었습니다.

거기다 그는 현지 원주민 수천명을 학살하고, 노예로 팔아치우고
각종 재물을 약탈해간 탐욕스런 범죄자였습니다.
이들에게 피해입은 원주민에게 그의 존재는 그야말로 최악의 재앙이었죠.

3) – 바이킹의 뿔

여러 신화와. 작품속에 등장하는 민족 바이킹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은 뿔달린 투구와 도끼일겁니다.
하지만 원래 바이킹의 헬멧에는 뿔이 없었습니다.
현재 바이킹의 이미지는. 1876년 음악가인 리하르트 바그너에 의해
만들어진 인기있는 오페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 – 나폴레옹의 외모

흔히 키가 작은것으로 알려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하지만 그의 키는 167cm 오히려 당시 프랑스 인의 평균키보다 높았습니다.
말년에 이르러 체중이 불어나긴 했지만. 외모도 잘생긴 편.
키가 작고 못생긴 모습의 나폴레옹은 적국인 영국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

5) – 아이언 메이든

중세시대의 고문의 역사를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진 “철의 여인”
하지만 실제로는 중세시대에 발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유물들은 대부분이 19세기에 제작된 작품이며
중세와 관련된 물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물건.
즉. 그냥 장식에 가까운 작품이었으며, 이걸 통한 고문은 없었습니다.

6) – 낙제생 아인슈타인

천재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거 학창시절.
수학을 포함한. 모든 과목에서 낙제했었다고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낙제생이 노력해서 역사적인 위인이 되었다는 일화.
하지만 이것도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날조된 루머에 불과합니다.
실제 학교가 공개한 그의 성적은 우수했으며, 낙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낙제생이야기의 출처는 근거없는 가쉽거리를 다루는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라는 신문 칼럼에 올라왔던 글이 원본.

7) – 정조대

여성의 순결과 외도를 막기위해 만들어진 정조대
실제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착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18세기에는 혈기왕성한 청소년이나
어린 아동에게 자위 방지용(…)으로 착용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는군요.

8) –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스 루이왕조의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오늘날까지 그녀의 이미지는 대부분 백치 혹은 악녀로 알려져있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건 민중이 굶주리고 있다는 보고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유명한데
실제로는그녀가 그런말을 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원래 “참회록” 이라는 책에 나오는 글귀를 그녀가 한것처럼 조작한 것.

근친을 했다는 죄목으로 단두대에 처형당했지만..사실
아들인 루이17세를 학대하고 약물로 세뇌시켜 만들어낸 거짓증언때문이었죠.

9) – 세일럼 마녀재판

16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일어난 마녀재판
이곳에 부임한 목사 새뮤얼 패리스가 자신의 딸이 병에 걸려 낫지를 않자
“모든게 마녀때문이다” 라는 괴상한 결론을 내린것이 화근.
이 집단적 광기로 인해 185명이 체포. 19명이 목숨을 잃게되었습니다.

이때 세일럼에서 일어난 마녀재판을 두고 대중매체에서는
흔히 화형으로 처형한것으로 표현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감옥안에서 사망하거나, 교수형으로 처형되었다는군요.

10) – 미국 독립선언

오늘날의 미국이 존재하게된 시발점이 된 기념비적인 날이죠.
신대륙 식민지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시기.
1776년 7월 4일. 13개 식민지주가 모여, 독립선언서를 채택한 날입니다.

하지만 알려진 것처럼 7월 4일에 서명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날은 의회의 승인을 받았을뿐이고, 서명이 된건 8월 2일이였습니다.

역사에 담긴 일화들을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것 같군요.

출처: Kaether 님의 글 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1482144&bbsId=G005&itemId=145&pageIndex=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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