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화려한 의전 차량들

  						  
 								 

이승만 대통령

캐딜락 시리즈 60 세단

이승만 대통령은 1대~3대까지 대통령직을 연임 했습니다.

이승만이 선택한 아니 선택했다기 보다 선물받은 의전용 차량은 캐딜락 시리즈 60 세단 입니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아이젠 하워가 선물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대 대통령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첫번째 의전차량인 만큼 그 가치도 엄청난 차량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문화재로 등록 되었으며 2대 대통령인 윤보선 또한 이 차량을 물려받아 사용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쉐보레, 캐딜락, 카이저 지프

5대~9대까지 역임한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 시절이었기 때문에 연임기간이 길어 3종류의 차량을 번갈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쉐보레, 캐딜락, 카이저 지프 라는 차량을 사용했는데 공식 행사에서는 쉐보레 비스케인 세단과 캐딜락을 사용했지만 업무용이나 현장을 시찰할 때에는 카이저 지프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리저리 말많은 박정희 대통령이지만 일단 경제 발전을 이룩한 공을 높이 평가되어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했던 카이저 지프는 이승만 대통령의 차량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최규하 대통령

기아 푸조 604

사실 최규하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갑자기 서거하는 바람에 빠르게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카키 마사오가 몰던 의전차량을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했으며 이후에는 기아의 푸조 604도 함께 사용 했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무슨 푸조 604를?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부연설명을 하자면 푸조 604는 그당시 기아자동차에서 면허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생산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전두환 대통령

캐딜락 플리트우트 브로엄

전두환 대통령은 캐딜락을 선택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길이가 긴~ 리무진 차량을 선택하고 직접 맞춤 제작을 신청하여 미국 공장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요구대로 디자인과 설계를 거쳐 특별 제작된 뒤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습니다.

대형 선루프 및 경호원이 올라서서 경호를 할 수 있도록 해치까지 조수석에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캐딜락 리무진

노태우 대통령은 딱히 다른 차량을 타지는 않았고 전두환 대통령이 타던 차량을 그대로 이어받아 탔으며 이후에는 92년형 캐딜락을 새로 들여왔습니다.

이 캐딜락은 이후에 김영삼 대통령이 물려받아 사용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92년식 캐딜락 브로엄 리무진

위에서 언급했듯이 노태우 대통령이 타던 차량을 김영삼 대통령이 물려받아 사용했는데 안전상의 문제가 생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방탄 유리와 차량의 두께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공식 행사에서는 캐딜락을 탔지만 비공식이나 현장 시찰 등 업무를 볼때는 s600을 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캐딜락 드빌 리무진

처음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어낸 김대중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같이 캐딜락을 물려받아 사용했지만 업무중에는 캐딜락 드빌이라는 차량을 새로 구입하고 이 차량을 이용해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캐딜락 드빌이라는 모델은 가장 좋은 모델을 지칭하는 모델명이기도 합니다.

벤츠로 치면 S클래스나 마이바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벤츠 s600 가드, BMW 760Li 시큐리티

위에 사진은 북한을 방문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타고 가셨던 벤츠 s600 가드 차량입니다.

이 차량이 공식적으로 타셨던 차량이기도 하고 이후에는 BMW 7 Li 시큐리티 의전용 차량을 새로 구입하시고 주로 업무용 차량으로 많이 사용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MW 7 Li 시큐리티 를 총 5대를 구매 하셨는데 이같이 여러대를 구매한 이유는 어떤 차량에 대통령이 타고 있는지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벤츠 s600 풀만 가드

위에 보시다시피 벤츠 s600 플만 가드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요.

국회의원 시절에 다른 의원들은 검은색 최고급 세단 차량을 타고 다녔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도 많이 보이는 그랜드 카니발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이색적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바로 이 차량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현대 에쿠스 리무진, 베라크루즈

이례적으로 국내 차량을 의전 차량으로 선택한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래도 차에 관심이 없다보니 이런 선택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에쿠스 차량이 다른 의전 차량에 비해 방호 성능이 현격하게 떨어졌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에쿠스 리무진은 현대에서 그냥 에쿠스가 아닌 아예 대통령 전용 리무진 에쿠스를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시절에도 같은 차를 이용했습니다.

또한 공식적인 일정 외에는 현대 베라크루즈를 타고 다녔습니다.

현대차 측에서 국민요정 김연아에게 같은 차량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에쿠스 스트레티지 리무진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전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입니다.

광화문에서 당선 연설을 할 당시에는 문 대통령 개인 차량인 쌍용 렉스턴 2001년식을 사용했지만 대통령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인 현충원 방문 및 취임식에서 처음으로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이후 국민들과 만나는 카퍼레이드에는 에쿠스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는 의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입니다.

자동 소총 공격과 차 바닥에서 터지는 15㎏급 TNT 폭탄 공격 등도 버텨내는 ‘대통령급(VIP) 방탄 경호차’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생방 등 화학 테러를 대비해 독립적인 산소공급 장치를 갖췄으며 타이어가 터져도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