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하다보면 불필요한 웹사이트에 자신도 모르게 가입돼 있거나, 가입해놓고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탈퇴하고 싶지만 일일이 사이트를 찾아 탈퇴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번거롭다는 이유로 가입한 상태를 그대로 두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들을 단 한번에 탈퇴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본인확인 일괄 조회 방법으로 웹사이트 회원 탈퇴를 지원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출시했다.
휴대폰 번호를 비롯해 주민등록번호, 아이핀 등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가입한 웹사이트들을 조회할 수 있다.
꼭 회원가입을 한 웹사이트가 조회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가입은 안했지만 본인 확인을 한 사이트들까지 조회된다.
아이디와 이메일을 잊어버린 경우에도 탈퇴 신청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5개의 웹사이트까지 탈퇴할 수 있다.
탈퇴 신청을 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회원탈퇴를 일괄적으로 처리한 후 처리 결과를 메일과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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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4로 캡틴 아메리카 역을 하차하는 가운데, 차기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 배우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그 배우는 바로 인기 프로레슬러이자 배우인 존 시나다.
존 시나는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블랙팬서의 발톱에 긁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사진이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올라온 사진 한 장에 많은 팬들은 존 시나가 차기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제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4 재촬영을 끝낸 후 “8년 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혹여 어벤져스4에서 사망하더라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데드풀의 공동 제작자 로버트 리펠드가 불을 지폈다. 그는 직접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몸과 존 시나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과 함께 “이거 정말이야? 존 시나가 캡틴이 된다고?”라는 글을 올렸다.
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한 누리꾼은 “제발 안 돼. 존 시나가 MCU를 망치는 걸 지켜볼 수 없어”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 역시 “존 시나가 캡틴이 될 확률은 0%여야 한다. 제발 다시 생각해줘”라고 말했다.
기존 MCU 영화에 등장한 적 없는 새 인물이 캡틴 아메리카가 된다는 것은 사실 상상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차기 캡틴 아메리카로 거론된 배우는 팔콘을 연기한 안토니 매키와 윈터솔져를 연기한 세바스티안 스탠이다.
코믹스에서도 팔콘과 윈터솔져가 캡틴 아메리카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두 사람 중 한 명이 캡틴의 방패를 물려받을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과연 존 시나가 정말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할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어벤져스4는 2019년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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