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체코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체코 일정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유는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으면서 체코에서 ‘원전 세일즈’를 하고 있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은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함
그러면서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면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의 경우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비용추가 없이 공사기한을 완벽하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내에서는 안전과 대기오염 조잠 등을 이유로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국외에서는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사달라고 나서는 것은 모순이다”고 지적했다.
야당의 비판에 청와대는 “탈원전 정책은 우리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향후 60년을 내다보고 진행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에너지의 균형적인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탈원전 정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에너지 전환정책을 하는 거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은 2017년 국내 최초의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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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핀란드에 위치한 온칼로라는 장소
핀란드어로 은둔자, 숨겨진 곳을 뜻하는 이 장소는 핀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사능 폐기물의 영구 처분장임.
원전에서 태우고 난 방사능 폐기물을 지하 500m에서 최소 10만 년 동안 보관하는 것이 목표.
10만 년 동안 보관하려는 이유는 지나면 방사능 폐기물이 환경방사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2004년부터 건설 중에 있는 온칼로는 18억 년 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을 기반으로 건설 중인데, 2020년부터 100년간 9000톤 가량의 방사능 폐기물이 2100년까지 저장 될 예정.
일단 이 장소는 10만 년간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데 목표가 있는데, 문제는
과거 파라오가 자신의 무덤이 다시 열리지 않기를 바라고 저주문을 새기고 화강암 벽돌로 무덤을 밀봉했지만 도굴당한 것처럼 수만 년 뒤에 온칼로도 판도라의 상자처럼 누군가 파내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수만 년후에 사람들에게 이 장소는 위험하다고 알리기 위한 마커 시스템이 있음
1. 주변에 높은 비석을 세워 UN의 공용어들과 상용문자로 이 곳은 매우 위험한 곳이니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고 경고를 함.
수만 년 뒤에는 인류의 언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이런 그림으로 위험구역이란 것을 알림
또 이런 구조물을 두어 위험한 장소라는 것을 표현
2. 그래도 누군가 들어올 수 있으니 거대한 화강암 벽으로 입구를 막는데, 이것도 뚫릴 경우를 대비해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벽에 적어 경고를 함
3. 이것도 뚫리면 숨겨진 방들이 있음. 내부 구조를 미로처럼 만들어 쉽게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건데, 이 방들에는 천체 달력이 들어감.
천체 달력을 통해 10만 년 동안은 이곳을 통과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보냄.
또 침입자가 들어오면 경고 사이렌이 울리며 경고 비디오가 상영됨(자체적인 전력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한편 온칼로에는 핀란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저장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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