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지 않는 국가가 있다.
바로 일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 1편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뒤로 무려 10년 동안 일본 땅을 밟지 않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3번 한국을 방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른바 일본 패싱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사실 그가 일본을 방문하지 않는 데는 일본에 갔을 때 악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첫 방문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무려 6시간 동안 발이 묶여있었다. 그는 입국 심사 도중 직원들에 의해 끌려나갔는데, 당시 그 이유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6시간 동안 공항에 억류되어있던 그는 20대 시절 마약 전과 때문에 입국이 지연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약물에 대한 법률이 매우 엄격한 일본은 마약 전과가 있는 사람의 입국을 쉽게 허가해주지 않는다.
다행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1 일본 프리미어 행사에 참가해야했기 때문에 입국을 허가 받았다.
그러나 악몽은 이어졌다.
한 일본 레스토랑에서 먹은 소고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려 일정을 제대로 소화해지 못했다. 식중독 때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체류 3일 동안 체중이 2kg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본 프리미어 행사 주최 측에서 당시 금주 중이던 그에게 술을 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행사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방문한 국가는 싱가포르였다. 이에 많은 국내 팬들은 “로다주가 한국에 오지 않아 슬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연 그가 내년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 맞춰 방한을 할지, 그리고 11년 만에 일본을 방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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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뛰어넘는 모성애를 보여주는 동물들이 있다.
비록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동물의 위대한 모성애는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마리에사와 크리스 부부가 만난 강아지 스토리(Storie) 역시 남다른 모성애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부부는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기 위해 인근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그곳에 있는 강아지들은 모두 버려지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었지만 유독 눈에 띄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핏불종인 스토리다. 암컷인 스토리는 임신을 해 배가 매우 부풀어오른 상태였다. 금방이라도 출산을 할 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스토리를 입양하기로 한 부부는 곧장 아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초음파 검사 결과, 12마리를 임신한 상태입니다”
무려 12마리 새끼를 품고 있었던 스토리. 그렇다면 왜 보호소에서 출산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
스토리는 자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장소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이다. 조금 더 안전한 장소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의 사랑이었다.
부부는 스토리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며 출산을 도왔고 다행스럽게도 스토리는 부부의 집에서 사랑스러운 새끼들을 낳았다.
고생 끝에 진짜 집을 찾은 스토리와 12마리의 새끼들.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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