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내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 개최를 목표로 공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유럽 인권운동가가 공개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6년 공개된 영상으로 북한 철도 공사 현장이 보인다.
그리고 해당 공사 현장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쭈그려앉아 망치질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외에도 타오르는 햇살 아래에서 무거운 돌들을 자루에 넣어 옮기고 있는데, 인권운동가에 따르면 아이들은 하루 10시간씩 강제 노동에 임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불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김정은은 궁전에서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는 가운데 무고한 어린이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유럽 연합 인권 운동가 마이클 글렌디닝은 “이 영상은 북한이 행하는 최악의 학대 중 하나인 ‘아동 강제 노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또 “수백만의 북한 어린이들은 행복한 어린 시절의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 시기에 가혹한 노동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 지연과 건강 및 교육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분노했다.
한편 현재 북한의 철도 상황은 단선 선로가 97%이며, 전기도 자주 끊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 측에 ‘고속철도 건설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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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테슬라, 현대 그리고 구글, 우버, 애플 등 여러 기업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롤스로이스는 ‘반 자율주행’을 적용하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자동차 전문 매채가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를 상대로 인터뷰를 해보니, 토스텐은 “그것(자율주행)이 완전해질 때까지 관련 기술을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주행보조 시스템 탑재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직접 운전 고객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수의 롤스로이스 고객은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주 고객층이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차)을 중심으로 형성됐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 외에도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주요 슈퍼카 브랜드도 ‘운전은 즐거움’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반 자율주행’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 자율주행기술을 도입하려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롤스로이스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완벽하게 상용화 된다면 관련 기술을 응용한 높은 단계의 주행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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