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과 KT 화재가 북한 소행이라는 정치인

2015년 Dec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송영선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의원이 강릉선 KTX 탈선과 KT 아현지사 화재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모르나? 열차 탈선 이유를. 최근 고양시 저유고 탱크 폭발 이후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치밀한 계획에 의해 사회 모든 공공시설 방어태세를 테스트해보는 것이라는 것을. 청와대는 알고 있다. 주범을. 그러나 절대 문제 삼지 않는다. 히틀러도 자기 정권 위해 전쟁을 조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5일에도 송 전 의원은 “이것도 북한, 혹은 국내 간첩이나, 공작조가 한 작전 중 하나일 가능성이 거의 90% 이상입니다. 공작조들의 사회 교란 시나리오에 다 들어있는 내용이죠. 고양동 저유탱크폭발 / KT 아현지사 방화 / KTX 고장 / 지하철 고장 / 물탱크 폭발”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사건 사고들이 북한과 간첩들이 저지른 일이고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방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9월 발생했던 대규모 정전 사태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송 전 의원은 “인천공항 관제체제 혼란, 전국 도처에서 30분마다 순환정전, 250개 신호등체제 교란, 지역마다 휴대폰 장애, 모두 별개의 사고가 아닙니다. 북한의 사이버테러일 가능성이 거의 99.9%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많은 시민들이 질타하자 송 전 의원은 “오늘 한전사고에 대해서는, 완전한 한전 측 정보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파악하고 있는 정보범위 내에서 올해내 제2의 DDos금융시스템교란, 국가기간전산망 교란 등 북한발 사아버테러가 있을 가능성에 대한 성급한 분석이 만들어낸 실수인 것을 인정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8.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송영선 전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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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 모은 마마무 화사 파격 무대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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