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소식에 달린 악플 읽은 ‘아오이 소라’가 한 말

2015년 December 12일   admin_pok 에디터

지난 11일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원래라면 축하와 환호만 받아야할 소식이지만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임신한 아오이 소라에게 악플들은 쏟아졌고 이에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아오이 소라에 의하면 그녀가 결혼을 발표할 때부터 임신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고.

아오이 소라는 자신을 향한 이러한 악플이 “어쩌면 상식적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럴지도(A-V 배우가 낳은 아이가 고통받을 수 있다) 모른다”라고 차분히 밝혔다.

이어 “A-V 배우 자녀라는 이유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아이가 불행한 삶을 살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돈이 없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V 배우를 했다고 해서 본인과 자녀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오이 소라는 “변명일지 모르지만 아이는 꼭 갖고 싶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소망은 누구나 다 똑같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밝혔다.

그녀는 “A-V 배우를 하면서 내가 불효 자식이라고 여러 번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부모님은 자신의 딸이 A-V 배우란 사실을 알고 나서도 나를 비난하지 않고 응원해줬다”며 말을 덧붙였다.

아오이 소라는 “나의 엄마처럼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부모님께 손자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임신 축하합니다”, “남들에게는 그저 가쉽거리라해도 본인에게는 중요한 일이지”, “행복한 인생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아오이소라 인스타그램

한국에서 폭망했는데 미국에서 난리났다는 한국 영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해외에서 최고의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할리우드에서 스파이크 리 감독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고, 해외평단의 극찬을 받았다는 것 역시 유명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박찬욱 감동의 올드보이만큼이나 해외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이 하나있으니

2009년 개봉한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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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하려다 한강 밤섬에 갇히게 된 남자 김씨 (정재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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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나름 무인도 생활에 적응을 하던 중 방구석 히키코모리 여자 김씨의 존재를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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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김씨(정려원 분)는 자신의 방에서 단 한 발자국 나가는것을 꺼려합니다. 그녀만의 생활리듬은 있지만 그녀의 방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녀의 방과 컴퓨가 그녀에겐 이 세상의 전부인데, 그녀 역시 한강 밤섬에 갇힌 남자 김씨의 존재를 알게 되며 변화가 찾아옵니다.

IMDB 해외 영화 사이트에서 김씨표류기는 살인의 추억과 함께 평점 8.1점으로 올드보이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습니다.

국내 누적관객수는 71만명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으나, 여러모로 호평을 받은 영화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